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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중앙시장맛집, 깊은 육수의 '광덕식당'과 고소한 '찹쌀꽈배기핫도그'

잘 먹었습니다

by 워내 2022. 1. 1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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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포스팅은 추운 겨울날 방문했던 강릉중앙시장 안쪽 소머리국밥골목에 자리한 광덕식당과 강릉중앙시장에 위치한 찹쌀꽈배기핫도그 리뷰입니다.

 

강릉중앙시장은 각종 빵과 음식들로 관광객들에게는 이미 명소로 자리잡았는데요, 저는 강릉중앙시장은 여러번 방문해보았는데 소머리국밥골목 방문은 이날 처음해봤어요! 

 

소머리국밥골목에 들어서면 소머리국밥집이 엄청 많은데요, 저는 초보니까^^; 가장 넓어보이고 리뷰가 많은 광덕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소머리국밥골목에 위치한 광덕식당
소머리국밥 8,000원

제가 주문한 소머리국밥인데요, 가격은 8,000원이고 깍두기와 김치가 함께 나옵니다.

소머리국밥은 정말 깊은 육수 맛이 인상적이었어요. 양도 먹고 배부를 만한 양이었습니다!

 

실은 강릉역에 ktx를 타고 도착해서, 강릉역 근처에 있는 감자옹심이를 먹으러 가다가,,,마침 휴무일이라 주변에 있는 소머리국밥집에서 소머리국밥을 이미 여행 1일차 때 먹어서, 여행동안 먹은 두개의 소머리국밥집이 비교가 되었는데요!

 

첫날 먹은 소머리국밥집은 강릉역 근처에 위치한 '옛날소머리국밥' 이라는 식당이었는데 이 곳에서 먹은 소머리국밥도 엄청 맛있게 잘 먹었어요!

 

다만 좀 아쉬웠던건 엄마랑 같이 시켜서 먹었는데 엄마것과 제것의 국물양이 약간 달랐어요 ㅠㅠ 아무래도 주인분이 국자로 푸시다가 잘못 분배가 된 것 같은데 제 국밥에 국물이 조금 없어서 뭔가 되게 싹싹 긁어먹고도 부족한 느낌이었거든요!

 

근데 진짜 여기는 깍두기가 너어어어무 맛있고 김치도 강원도 특유의 토속적인 느낌이 나는 김치여서 반찬을 너무 맛있게 잘 먹었어요! 엄마 말씀으로는 외할머니가 강원도 분이신데, 예전에 할머니께서 담궈주신 김치맛이 난다고 하셨어요 ㅎㅎ 그리고 진짜 깍두기가,,,요 근래 먹어본 깍두기 중 원탑일 정도로 너무 맛있게 먹었었어요.

강릉역 옛날소머리국밥 식당의 소머리국밥

 

갑자기 이야기가 너무 멀리갔는데, 광덕식당으로 돌아오면 국물은 매장 밖 솥에서 직접 고으시던데 역시 솥에서 고은 것 답게 깊은 맛과, 고기도 엄청 부들부들했고, 김치와 깍두기는 되게 깔끔한 맛이에요. 리뷰를 작성하면 순대 반접시를 주셔서 순대까지 먹었는데,,,순대도 너무 맛있더라구요! 다음에 오면 주문해서 같이 먹고싶을 정도였어요.

 

매장도 깔끔하고 화장실도 깔끔해서 강릉중앙시장 구경하시다가 한끼 식사도 하시기 좋아보여요.

깨끗한 매장 전경

소머리국밥을 먹고 나와서 시장을 구경하다가, 찹쌀꽈배기&핫도그 라는 도넛집에서 찰도넛을 구매했어요!

엄마와 나눠먹으려고 4개를 구매했는데, 너무 맛있고 제가 좋아하는 완두 앙금이 들어 있어서 바닷가에 가서 다 먹고 집에 가기전 만원어치를 구매해서 집에 가지고 왔어요! 집에 와서 에어프라이기에 돌려먹어도 맛있더라구요!

 

4개에 3천원이지만 많이 구매하면 서비스로 몇개 더 주셔서 집에서도 맛있게 먹었답니다! 지나가다가 보이면 한번 드셔보세요! 츄천츄천

강릉중앙시장 찹쌀꽈배기&핫도그
강릉중앙시장 찰도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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